안녕하세요. 단단단 입니다.♬
오늘은 오류동 골뱅이 맛집 리뷰 입니다.
저는 술알못인데, 안주는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안주가, 기름지거나,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맛들이 많아서 좋아하는데요.
안주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건 바로 골뱅이 입니다.
사실 지난 주말에 친구와 저녁을 먹기 위해 만났는데,
그 날따라, 먼가 새콤하고, 자극적인 맛이 먹고 싶어서.
처음엔 비빔냉면을 고려 했지만,
결국은 골뱅이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갔던 골뱅이 집은 오류동에 위치한 용감한 통 골뱅이 였습니다.
★ 용감한 통골뱅이 ★
주소 : 대전 중구 오류동 153-13
전화번호 : 042- 535-8104
영업시간 : 17시~ 03시
저는 지나가다, 그냥 골뱅이가 먹고 싶어서 들어 갔는데,
그래도 맛집으로 알려진 집이였습니다.
저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6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들어갔더니 1테이블이 있었고, 7시 넘자, 사람들이 조금씩 들어 왔습니다.
저는 골뱅이가 먹고 싶어 간 거기 때문에 골뱅이를 주문합니다.
그런데 종류가 좀 있네요~
용감한 통골뱅이 메뉴
살아 있는 골뱅이 찜
대 52,000원/ 중 42,000원/소 32,000원
골뱅이 숙회
대 52,000원/ 중 42,000원/소 32,000원
골뱅이 무침(쫄면 or 소면)
대 32,000원/ 소 27,000원
문어랑 골뱅이 35,000원
참소라 숙회 35,000원
문어숙회 30,000원
가리비찜 35,000원
*사이드메뉴
계란밥 4,000원/해물라면 6,000원/ 얼큰칼국수.얼큰수제비 5,000원
저의 주문은 골뱅이 무침 소 ( 소면 )으로 주문 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여기의 기본 반찬인듯 한 깻잎, 마르김, 무순, 그리고 날치알을 줍니다.
식판에 가져다 줘서 재미 있었습니다.
자 그리고 계란 후라이가 나옵니다.
여기 계란 후라이라기보다 계란 튀김처럼 기름에 듬뿍~
담겨져 나옵니다.
그런데, 정말 고소한 향이 납니다.
계란의 고소한 향은 아니고, 참기름 향이 납니다.
지글지글 끓는 철판에 계란 후라이에서 참기름 향이 나서, 고소한 맛으로 처음 골뱅이가 나오기 전까지 먹었습니다.
하나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자 , 다음으로 주 메뉴인 골뱅이 무침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아주~ 푸짐한 양
골뱅이도 많았고, 소면을 많이 주셔서, 처음엔 소면을 덜어서 비벼 먹었습니다.
자 열심히 비벼서 먼저 골뱅이랑 소면을 먹습니다.
골생이는 100% 신선한 생골뱅이로, 보통의 다른 골뱅이
통조림 골뱅이와는 다른 신선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있습니다.
골뱅이 소스는 새콤하고, 매콤합니다.
사실 저는 약간 매웠습니다.
골뱅이고 맛있고, 소스도 맛있었는데
맵찔인 저한테는 매워서 처음에 소면과 골뱅이를 열심히 먹다가, 나중에는 골뱅이 위주로 먹었습니다.
골뱅이 위주로 먹어도 될만큼 소(사이즈)임에도 골뱅이의 양은 많았습니다.
처음엔 소스를 버무린 골뱅이와 소면을 먹고
그리고 쌈을 싸 먹었습니다.
깻잎 위에 김 골뱅이, 그리고 소면, 양념에 들어 있는 파채, 무슨 날치알까지 넣었습니다.
소스와 골뱅이만 먹을때보다,
깻잎의 향과 김의 맛 그리고 날치알의 톡톡 한 식감까지 더해져 그냥 먹을때 보다도 더 맛이 풍부하고 맛있습니다.
이 집 골뱅이도 신선하고, 맛있고,
소스도 함께 싸먹는 김과 날치알까지 다 맛있는데.
다만 조금 매웠습니다.
그래서 혹시 안매운 국물 요리를 물었는데..
국물을 먹기위해서는 골뱅이 찜을 주문해야한다고 합니다.
아니면, 사이드 메뉴인 해물라면이나,
얼큰한 칼국수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얼큰한 칼국수를 먹기엔 매워서..
그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안매운, 시원한 국물이 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이 있는 메뉴 였습니다.
오류동에서 골뱅이 맛집을 찾는다면,
방문해도 좋을 맛집이였습니다.
【단단단의 내멋대로 총평 】
분위기: ★★★☆☆
(특별함이 없는 식당)
맛: ★★★★☆
( 맛있지만, 조금 매워요 )
가격:★★★★★
( 저렴한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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